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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이란? 증후군 초기 전조증상 및 원인, 수명, 치료방법은?

by §◎◁※♠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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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사소한 것 하나를 쉽게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 일이 발생되면 우리는 가장 먼저 치매, 파킨슨 병을 의심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측두엽이 위축되며 이상이 나타나고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이 특징이고, 파킨슨 치매는 인지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감소하고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파킨슨 병은 정확히 무엇인지 그 뜻과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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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우리 뇌 속에는 여러 가지 신경 전달 물질이 있는데 그중에서 운동에 꼭 필요한 도파민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뇌 가운데 부분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특정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을 알 수 없이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을 뜻 합니다.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발생은 인구 1,000 명 당 1-2명 정도이며, 60세 이상에서는 1%, 65세 이상에서는 약 2% 정도가 파킨슨 병을 앓고 있어서 점차 고령화사회가 되어 가는 지금 주요 질병으로 그 수는 확대될 전망입니다.

     

     파킨슨병 증상

     

    파킨슨병의 가장 큰 증상은 3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서동증(동작 느림),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등의 운동장애 입니다.

     

    서동증은 움직임이 느린 상태를 의미하며, 걸음걸이나 손동작이 느려지는 것 이외에도 말이 느려지고 얼굴에도 표정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세수나 화장, 목욕, 식사, 옷 입기 등 일상생활의 여러 동작이 전반적으로 느려지빈다. 파킨슨 병은 왼쪽 또는 오른쪽 어느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서 환자들이 보행 시 한쪽 팔을 덜 흔드는 것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안정 시 떨림은 힘을 빼고 있는 팔에서 규칙적인 떨림이 나타나며 초기에 당사자는 그 떨림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팔을 들거나 손으로 물건을 잡을 경우 떨림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알아차리는 것이 더욱 어렵습니다. 많은 환자들에게서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걸음의 보폭이 좁아져 종종걸음이 생기게 됩니다. 병이 더 진행되는 경우에는 균형장애가 발생해서 자주 넘어지기도 합니다.

     

    걸음걸이나 자세가 변하고 무표정해지는 것에 앞서, 우울증이나 소변장애,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뒷목이나 허리 통증 등을 초기에 느낄 수 있으며,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거나 말할 때 목소리가 작아지기도 합니다. 또한, 걸을 때 팔을 덜 흔들고 다리가 끌리는 느낌 등으로 병원을 내방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운동성 장애 이외에도 비운동성 장애로도 발현이 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자율신경계 장애 : 기립성 저혈압, 소변장애, 성기능 장애
    • 위관장 장애 : 침 흘림, 삼킴 장애, 변비
    • 인지기능 장애 : 경도 인지 장애, 치매
    • 우울, 불안 충동 조절 장애, 정신과적 환각 또는 망상 증상
    • 수면 장애 : 렘수면, 불면증, 낮 동안 졸림
    • 통증, 피로, 후각 장애

     

     

     

    파킨슨병 원인

     

    설명드린 대로, 파킨슨병은 도파민이 중뇌에서 소실이 되어 발생된다는 것까지는 발견되었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서 일어나는가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파킨슨 환자는 가족력이 있거나, 가족 내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는 가족력 및 뚜렷한 유전자 이상 없이 파킨슨병이 발생하며, 환경적 요인이나 기타 화학 독성 물질로 인한 발병 원인이 제기되고 있으나 여전히 근원은 확실치 않습니다.

     

    파킨슨병 치료 방법

     

    파킨슨병으로 우선 진단을 받게 되면 먼저 약물치료를 보통 시작합니다. 파킨슨병은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료의 목표는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 또한 일상 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최소 용량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파킨슨 치료 약물은 병을 완치하거나 진행 자체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고,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 환자가 일상생활을 문제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들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가장 대표적인 파킨슨 약물은 도파민의 전구물질인 레보도파를 사용합니다.

     

    약물치료는 대부분 효과가 좋아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 호전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일부 레보토바 치료 시작 후 3-5년이 지나면 부작용이 발생되기도 해서 이런 분들은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은 뇌심부 자극술로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한 뒤 이를 체내에 이식된 전기자극기에 연결하여 뇌의 특정부위를 지속적으로 전기자극하는 치료법입니다. 이는 증상의 호전과 파킨슨 약의 효과가 더 좋아지도록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킨슨 병과 치매의 차이점, 그리고 파킨슨 병의 뜻과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근육에서 이상이 오는 경우가 가장 많은 이 질병을 초기에 완화하거나 대비하기 위해서는 역시 현재 본인의 신체상태에 맞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기본 신체 수행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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