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온라인 판매) 상품 가격, 사후관리만 잘해도 매출 상승하는 이유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서 크라우드 펀딩은 물론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려는 셀러분들을 위해, 오픈 전 반드시 준비해야만 하는 사항들 중, 첫 번째로 구매자 분들의 시각을 사로잡는 매출의 첫 번째 준비물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매출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온라인 판매) 전 첫 번째, 준비물
: 대표이미지, 상세페이지용 이미지, 상세페이지용 문구, 콘티

 

위의 내용은 당연히 준비되었다는 가정하게 두 번째로는 판매자가 매출로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필수요소들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크라우드 펀딩 또는 온라인 몰을 운영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반드시 사전에 모두 준비를 하시기를 권장드리며, 왜 반드시 필요한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온라인 판매) 전 두 번째, 준비물
 :  제품 판매가격 설정, 제품 준비 수량, 제품 배송관련 일정, 사후관리 채널

 

반응형

 

 

목차

 

 

 

제품 판매가격 설정

 

제품을 출시하기 전,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 만든 제품이므로 수익을 얻기 위한 가격을 설정하는 과정은 너무나 당연하기에 실수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습니다. 가격을 처음에 설정하는 것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굉장히 어렵습니다.

 

가격은 우리 제품과 비슷한 카테고리의 가격 분포를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서 철저하게 통계를 낸 후에 우리가 어디로 진입을 시작할지에 따라 매출에 엄청난 차이가 일어납니다. 또한 한 번 설정한 가격은 지속적으로 변동을 하게 되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효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몰을 진행하기 전, 최초로 제품을 런칭하는 플랫폼의 형태를 띠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은 현재 비슷한 제품들의 온라인 시장 평균가를 바탕으로 본인이 나중에 온라인 몰에서 론칭할 금액을 먼저 설정하고, 이보다 더욱 저렴한 금액으로 시작을 해서 자본을 만드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최초 금액을 잘못 설정하고 나서 펀딩에는 더욱 할인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마진이 적게 나와서 정성대비 정량이 초라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기본 시장조사를 통한 카테고리 군의 현재 온라인 평균가격과, 우리 제품의 원가에 마진을 적정하게 녹여 경쟁력 있는 가격을 설정하기 위해서 굉장히 심도 있게 가격을 설정해야 함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품 준비 수량

 

제품을 판매하시는 분들은 두 가지 방식으로 판매를 시작합니다.

 

• 내 제품을 내가 직접 제조하는 경우
• 내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을 소싱하거나, 디자인 및 기능을 조금 변경해서 내 브랜드로 판매를 진행하는 경우

 

가내 수공업이 아닌 제품을 직접 제조 또는 소싱을 하는 모든 경우에 제품에 대한 최소 생산 수량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이를 우리는 MOQ(Minimum Order Quantity)라는 용어로 많이 사용합니다. 이렇게 판매 전 만들어진 제품들이 우리에게 도착하면 이는 재고라는 무서운 사슬이 되어 우리를 조여오게 됩니다.

 

성공적으로 펀딩을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재고의 수량이 부족할 정도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런 경우는 1%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크라우드 펀딩은 이러한 재고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판매가 완전히 종료된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 배송을 하는 행태를 취하며 내가 바로 판매해서 보내는 수량에 대한 수치를 제품을 생산 또는 소싱하기 이전에 알 수 있어 재고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엄청난 순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크라우드 펀딩에 있어서 제품 준비 수량 과정에서 우리가 선행해야 할 부분은 얼만큼의 제품을 준비해야 하느냐가 아닌 아래 부분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 제품의 생산 또는 소싱 시, 납기 기한 사전 체크
• MOQ에 대한 고정 수량이 아닌, 변동 수량으로 제조 또는 소싱 업체와 사전 협의
• 재고를 가지게 될 경우 추가 판매 계획 사전 수립

 

 

 

 

 

 

 

제품 배송 관련 일정

 

제품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배송입니다. 고객분들과의 첫 약속인 배송은 정해진 기간 내에 반드시 배송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생산 수량 또는 재고 확보 수량이 정해지면 이를 통해서 배송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누구도 본인이 구매한 제품을 배송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펀딩종료와 동시에 펀딩이 성공하면 배송일정을 최대한 빠르게 잡아서 발송하는 것이 추후 고객만족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또한, 배송비도 비용이므로 이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도록 국내 택배사와의 금액 네고를 통해서 건별 발송 제품에 대한 금액을 고정하시거나, 우체국을 통해서 발송하시면 금액이 저렴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면서도 빠른 수단을 찾아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사후관리 채널

 

모든 펀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펀딩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제품을 배송까지 했다면 지금부터는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만 합니다. 펀딩이 성공을 했다면 다른 플랫폼에 펀딩을 확장할 수 있다는 뜻이고, 재고 등의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성공했다면 다음에는 재고량을 늘려서 앙코르형태로 펀딩을 한 번 더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새롭게 유입이 되거나, 아쉽게 펀딩을 하지 못하던 분들의 마음에 구매라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철저한 고객 사후관리를 통해서 높은 평점과 좋은 리뷰들로 나의 브랜드 평판을 높여나가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분들이 가장 먼저 신경을 쓰는 것도 바로 제품에 대한 리뷰와 별점이 얼마나 좋은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펀딩 종료 후 배송이 되는 시점부터 모든 분들에게 요청하신 대로 제품이 잘 배송되었는지 사전에 체크를 하고 배송이 기타 사항으로 늦어지게 된다면 이를 공지를 통해서 발 빠르게 전달합니다. 제품을 받은 뒤에는 많은 내용의 문의가 오게 됩니다. 이런 문의에 얼마나 빠르게 만족스러운 답변을 하는지가 브랜드 평판의 전부이기 때문에 1인 기업인 경우에는 대표이자 판매자 분이 직접 진행하시지만, 담당자를 지정할 정도의 규모가 있으시다면 책임감 있고 판매하는 제품에 빠삭하며 이를 반품 및 환불처리까지 즉각적으로 의사결정을 하실 수 있는 분으로 지정되어야 답변을 지체하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은 또 하나의 판매 채널이며, 마니아 층이 이미 오랜 기간 동안 형성되어 있어 제품을 시판하기 전에 테스트배드로는 최고의 플랫폼이며 테스트와 동시에 매출이 발생되어 판매 활성화에 기여가 되는 최적의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말씀드린 준비가 다 되셨다면 이제 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나중에, 시간 되면, 준비를 조금 더 철저히 하고 나서 라는 말 대신, 지금 당장 바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2023.05.15 - [[업무실무] 국내 온라인 마케팅과 운용의 모든 것/국내 크라우드펀딩] - 크라우드 펀딩(온라인 판매) 시작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목록-1

크라우드 펀딩(온라인 판매) 시작 전, 반드시 준비 해야할 목록-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