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좋아질수록 자연과는 멀어졌고, 빌딩 숲 사이에서 살게 되면서 과거에는 얻을 일조차 없던 질병을 얻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중에서도 한 번 걸리게 되면 정말 쉽게 낫지 않으며, 고통 중에서도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아토피피부염 정의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 및 습진을 동반합니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에서부터 부분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소아기가 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분에 습진이 나타납니다. 많은 경우에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기도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같은 호흡기 아토피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아토피피부염 원인
발병 원인은 여전히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환경적, 유전적, 면역학적, 피부보호막 이상 등이 주요한 원인이나 가장 발생이 쉬운 것은 역시 환경적인 요인으로 아래와 같은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환경적 요인 : 환경 공해, 식품 첨가물 알레르기. 카페트. 침대, 소파 사용 증가 및 집먼지 진드기의 증가
아토피피부염 증상
대표적 즉상은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이 주요합니다. 피부 건조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킵니다. 낮 동안에는 가끔 간지럽다가 초저녁이나 한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 가려워서 긁게 되면 습진성 피부 병변이 발생하고 이러한 병변이 진행되면서 다시 더 심한 가려움이 유발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괴로움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호전된 후에도 특정 물질이나 자극에 의해 쉽게 가렵거나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소아기 및 성인기로 갈수록 손, 발 습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기까지 아토피피부염이 남는 경우에는 몸의 피부 증상은 호전되는 반면 얼굴에 홍반이 심한 습진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접히는 부위는 오랫동안 긁어 피부가 두껍게 보이는 태선화 피부가 더욱 뚜렷해지며, 성인기라도 만성 습진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만성 습진 위에 진물과 딱지가 앉는 급성 병변이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일어납니다.
아토피 피부염 진단
아토피피부염은 나타나는 증상을 바타로 진단을 내리는데, 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아래 진단 기준에 맞춰 주 진단기준 중에서 2개 이상, 보조 진단 기준 중에서 4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아토피피부염이라고 보통 진단합니다.
주진단 기준
- 가려움증
- 특징적인 피부염의 모양 및 부위
- 2세 미만의 환자 : 얼굴, 몸통, 팔다리 바깥 펼쳐진 부위의 습진
- 2세 이상의 환자 : 얼굴, 목, 사지 안쪽 접힌 부위의 습진
-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의 개인 및 가족력
보조 진단 기준
- 피부건조증
- 마른버짐, 타원형의 저색소 반점이 얼굴이나 목, 어깨 등에 발생
- 눈 주위의 습진성 병변 혹은 색소침착
- 귀 주위의 습진성 병변
- 입술 가려움증, 건조, 균열, 부종
- 손, 발의 비특이적 습진
- 두피 비듬
- 모공 주위 피부의 두드러짐
- 유두 습진
- 땀을 흘린 경우 가려움
- 긁으면 하얗게 변하는 피부
아토피피부염 치료방법
아토피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약물치료 등이 병행되며 대부분 아래 7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 국소스테로이드제 :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기본 약물
- 국소면역조절제 : 스테로이드 연고를 대신할 수 있는 약제로 개발되어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
- 전신 스테로이드제 : 심한 아토피 피부염일 경우 복용, 다만 약을 끊으면 부작용이 발생해서 제한적으로 사용
- 전신 면역억제제 : 저용량으로 사용 가능하며, 소아에게도 사용 가다는 장점이 있음
- 항히스타민제 : 가려움증 완화에 사용, 다만 졸리거나 입이 마르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
- 자외선 치료
- 생물학적 표적치료 연구하여 사이토카인을 차단하는 근본적인 치료방법 지속 임상 중
아토피피부염 예방방법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는 데에는 아래 7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피부 보습유지를 위해 지나친 목욕, 과다한 비누사용, 낮은 습도의 환경을 자제합니다.
- 면제품이 아닌 속옷, 거친 화학섬유 옷 등과 목욕 시 타올로 밀거나 손으로 긁지 않습니다.
- 세탁 후 오셍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좋으며, 모직이나 나일론 등의 합성섬유는 되도록 피합니다.
- 가족 간이나 학교에서의 긴장 또는 스트레스를 멀리합니다.
- 피부 감염 특히 피부의 확생포도알균 감염이 피부 병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더운 실내 환경, 밀봉이 강한 의복, 기타 땀이나 고열을 유발하는 상태를 피합니다.
- 소아의 경우 음식물이 성장하면서 흡입 알레르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원인, 증상, 자가진단, 치료방법 및 예방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최고의 치료는 무조건 보습입니다. 늘 깨끗하게 씻은 뒤 자연풍으로 몸을 건조하고 보습 크림을 주기적으로 바르는 습관을 통해 여름 가려움증이 조금은 완화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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