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뷰 창작센터 종료 안내, 카카오 다음 티스토리 수익의 미래는?

카카오 뷰 창작센터

 

2023년 8월 말 기점으로 카카오 뷰 창작센터를 사용하시던 많은 분들에게 알림 메시지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바로 카카오에서 운영하던 카카오 뷰 창작센터의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문자였습니다. 카카오와 연동되는 브런치, 티스토리에서 내가 만든 포스팅을 퍼와서 곧바로 발행할 수 있음은 물론, 인스타그램과도 연동이 되어서 카카오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대한민국 유저 분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해 주던 카카오 뷰가 왜 사라지는지, 공식 전문과 향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자세하게 포스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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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카카오 뷰 창작센터란?
2. 카카오 공식 종료 안내문
3. 카카오 뷰 창작센터 종료 원인 및 문제점은?
4. 향후 카카오 다음 티스토리를 통한 수익성의 미래는?

 

1. 카카오 뷰 창작센터란?

 

카카오 뷰 창작센터는 또 하나의 블로그와 같이 카카오에 노출어 우리가 포스팅한 내용이 공개되는 플랫폼 이었습니다. 이 창작센터를 통해서 얼마든지 나만의 채널을 개설할 수 있었고, 이 채널에서 포스팅 함으로써 카카오톡 내의 view 탭에 포스팅이 공개되고, 액션 클릭을 통해서 추가적으로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브런치와 티스토리 모두 읽는 사람이 원하는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작성을 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하나의 글을 작성하는데 다소 시간이 들었다면, 카카오 뷰는 이미 내가 끌어온 글로 클릭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블로그를 키우기 위한 추가 유입에 굉장히 큰 도움을 주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링크를 끌어와서 발행하는 것이 문제였는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지 결국 카카오는 손을 들고, 종료를 갑작스레 결정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카카오의 공식 종료문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카카오 공식 종료 안내문 공지사항

 

카카오 뷰 창작센터 공식 종료

 

바로 며칠 전인 8월 28일을 기점으로, 카카오 뷰 서비스가 출시 2년 만에 종료된다는 정식 공지가 카카오를 통해서도 전달되었습니다. 카카오에서는 현재, 상황에는 카카오 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종료를 한다고 기재되어 있으며, 대략적으로 2023년 11월 30일을 종료 시점으로 잡아, 카카오 뷰 서비스 종료 시점에 맞춰 보드의 노출은 물론 링크 접근, 카카오톡과 다음 검색에서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에 따른 변화에 대해서도 카카오 뷰 창작센터를 통해서 보드 창작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참고하셔야 합니다.

 

수익 정산의 종료

• 수익 채널 선정은 10월 1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됩니다.
• 콘텐츠 큐레이션 및 광고 수익은 서비스 종료일까지 집계됩니다.
• 최종 정산 지급은 집계 종료일로부터 2개월 내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미처 신청하지 못한 미 정산 금액 관련 안내 등 자세한 안내는 추후 별도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드 데이터의 백업

• 서비스 종료 시점에 맞춰 에디터들께서 발행에 주셨던 소중한 보드 데이터의 백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백업 신청 시, 관련 데이터를 카카오 비즈니스에 등록된 이메일로 발송해 드릴 예정이며, 백업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상세히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카카오 뷰와 연관된 서비스

• 카카오비즈니스 및 카카오톡 채널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나, 채널의 보드탭을 포함한 카카오 뷰 관련 기능은 더 이상 지원되지 않습니다.
• 보드 창작을 위해 연동되었던 카카오 및 외부 서비스는 종료 시점을 기해 연동이 종료됩니다.
• 스폰서 보드 광고 상품 역시 서비스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집행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3. 카카오 뷰 창작센터 종료 원인 및 문제점은?

 

우선 정식 공지인만큼, 올해 11월까지는 최대한 카카오 뷰를 확실히 정리할 입장을 카카오 측에서 표명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뷰라는 탭을 통해서 네이버의 대항마로 수많은 내용이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를 통해서 더욱 널리 퍼지고, 이를 통한 정보공유와 그 속의 광고를 통해서 창작자와 플랫폼 모두 수익을 꾀하려고 하였으나 애드 포스트를 활용한 네이버와 애드핏을 활용한 카카오 사이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뿐이었습니다.

 

이에 카카오 뷰가 실패 모델로 돌아서게 된 개인적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가계정 및 어뷰징을 통한 행위가 굉장히 용이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에는 하나의 계정당 하나의 블로그 밖에 하지 못하는 굉장히 극단적인 정책으로,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면 사람들이 욕을 하면서도 그 하나를 잘 키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위법되는 어뷰징 행위를 굉장히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카카오 뷰는 채널의 개설과 삭제가 굉장히 쉬우며, 다계정을 통한 조회수 조작 및 수익으로 이어지는 액션버튼 나눔 활동을 통한 어뷰징으로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좋지 않은 방안들에 대한 접근이 다소 용이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또한 이런 어뷰징을 강력하게 막기 위해서 계정을 삭제하거나, 무효 클릭을 아주 큰 어뷰징으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기대 이하의 노출도입니다.

 

네이버는 뷰 탭, 인플루언서 제도를 통해서 자신의 플랫폼에 한해서 좋은 글을 포스팅하는 이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것에 익숙해진 많은 분들이 네이버보다 매일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본인의 보드가 노출되면 한 번에 몇 만 조회수는 우습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기대치의 훨씬 이하의 노출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보드 창작을 떠났습니다.

 

마지막은, 뷰탭의 접근성과 사용자의 기대치가 상충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나 브런치는 좋은 내용의 질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한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잡혀 있지만, 네이버 뷰는 짧은 짤 등을 보는 것을 훨씬 소비자가 선호하는 성향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서 올렸지만, 많은 소비자들은 쇼츠만을 보기 원했기 때문에 30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 들인 정성대비 아웃풋이 초라하기 때문에, 뉴스나 순간 이슈에 대한 글만이 도배하게 되어 네이트 판과 같은 형태로 변모했습니다.

 

 

4. 향후 카카오 다음 티스토리를 통한 수익성의 미래는?

 

광고는 구글 애스센스가, 블로그는 네이버가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생각은 카카오는 위의 플랫폼 형태를 따라가는 방식보다는 카카오 수익채널 중에서 그래도 많은 성장을 이룩한 카카오 쇼핑과 선물하기에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그들만의 리뷰 플랫폼을 별도로 개설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이며, 이런 상업적인 부분 이외에도, 카카오톡을 통해서 셰어 할 수 있는 이모티콘 공개 투표라던지, 짧은 메시지를 창작자가 올려 이를 카카오를 사용하는 유저끼리 좋은 글을 나눌 수 있는 방향으로 연동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차피, 수익성 모델은 수익이 나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새롭게 다른 모델을 공개할 때에는 카카오만의 색깔과 어뷰징 없이 실력으로 승부해서 좋은 내용이 가득 차 수익이 알아서 따라올 수 있는 플랫폼이 생성되어 한국을 뒤덮고 있는 카카오 생태계와 함께 연동이 된다면, 이는 더할 나위 없는 상승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